12월 20일
2019년
나이키의 마무리 대작이라고 볼 수 있는
나이키 X 오프 화이트 덩크 로우
나는 남색 노란색이 들어간
미시간 색상이 당첨되어
신발을 한번 한번 본다.
박스는 기존 제품들과 다르게
광이 찬란한 실버 박스
티끌 한 점 없이 반짝거린다.
속지는 덩크 이전에 발매된
나이키 오프 화이트 우먼스 제품들과
같은 속지를 사용했다.
나는 남노 색상만 당첨되었기에
남노만 리뷰를 할 수밖에 없다.
이점은 조금 아쉽지만
2켤레니까 괜찮다.
처음 실물로 보면
이것저것 주렁주렁
뭐가 막 달려있다 보니
실발자체가 복잡해 보이긴 한다.
하지만 점차 신발이 눈에 들어오면
색의 배합이 굉장히 조화롭다.
먼저 바깥쪽 측면을 보면
다른 오프 화이트 신발처럼
케이블 타이가 있는 게 눈에 띈다.
오프 화이트 신발은
사실 케이블 타이를 사면
신발을 주는 시스템이다.
내측면 역시도
없으면 서운한
오프 화이트 레터링이
박혀있다.
약간은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신발끈은 사카이와 다른 느낌으로
이중 레이어드 되어있는데
갑피에 신발 끈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따로 있는 형태이다.
가죽은 쭈글이 가공이 되어있어
실착 시 주름이 지더라도
크게 부담이 없다는 점은 참 좋은 점이다.
실제 가죽 느낌도 부들부들하고 좋다
신발끈 끝부분을 보면
끈 두 가지 다 슈레이시스라고 적혀있다.
슈레이스는 신발끈이다.
안쪽 레터링이 잘 보이지 않아
근접샷을 한번 찍어보았다.
잘 안 보인다.
스우시 밑에는
역시 주황색 스퀘어가
살포시 붙어있다.
역시나 슈트리는 따로 없고
종이 뭉탱이 짱 박아 놨다.
깔창에는
나이키 스우시 가 있는데
모양 약간 이상.
버질아 블로가 재해석한 스우시인 건지 뭔지
좀 이상하다.
당첨된 두 켤레 합체 샷
이번 덩크로우 이전에 발매된
피마원 포스(일명 지드래곤 포스)는
나의 취향에서 크게 벗어난 제품이라
큰 관심이 없었다 보니
얻기 위해 큰 노력도 하지 않았고
역시
신발도 없다.
하지만 오프 화이트 덩크는
루머로 사진이 돌기 시작할 때부터
취향 저격했다.
가지기 위해여 약간은 노력했고
덕분에 2족을 가지게 됐다
색상이 달랐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괜찮지 않은가.
없는 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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