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도집과 신발장

[NIKE X BEN & JERRY'S] 나이키 x 벤앤제리스 덩크 SB CHUNKY DUNKY 당첨 수령 및 리뷰

시간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2020년 5월 26일

오전 11시 정각

울리는 진동과 함께 도착한 문자 하나.

청키덩키 당첨!!!

물론 내 폰은 아니고

 

 

나의 걸 프렌드께서 홍대 스니커즈

인스타 드로우에 당첨되셨다.

당연하게도

언제나 그렇듯 나에게는 문자가 안 왔고

11가 넘어가도 한동안 별말이 없길래

당연히 탈락!!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곗바늘이 오후 2시를

야금야금 지나가고 있을 무렵

여자친구에게

당첨됐다는 톡을 받았다.

 

 

 

그렇게

홍대 스니커즈에

함께 가서 수령하게 되었고

 

 

홍스 수령 기념촬영

당첨 제품이 제품인 만큼

인증샷 도 한 컷 남겼다.

형식적으로 할 것들을 했으니

메인으로 넘어간다.

 

 

스페셜 박스가 아니기에

일반 덩크 SB 박스

특별할 건 없다

 

 

나코 탭

재질은 천연+합성

용도는 SB 제품인 만큼

스케이트보드화

 

 

속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콜라보 제품인 만큼 속지도

스캇처럼 조금 달랐으면 좋았을 텐데

일반 SB 속지

 

 

청키덩키

크~~~~~지렸다.

별말이 필요한가?

신발이 엄청 발랄한 느낌이라

신으면 발이 가벼워질 것 같고

신발 신는 순간 대관령 젖소 농장에서

젖소 대장 가능.

 

 

 

 

 

끈도 그냥 일반 SB 덩크 우동끈

흰 끈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스캇덩크처럼 색 외에

다른 디테일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뒷부분 구름은

페인팅만 있는 게 아니라

스티치로 입체감을 줬고

벤앤제리스 글자 폰트로

나이키 자수를 넣어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디테일을 첨가하였다

 

 

 

옆모습

옆모습은 스우시 뒤로

동산이 그려져 있고

앞부분과 뒷부분의 하늘색은

진짜 하늘을 표현하듯

연결되어 있다.

뒷부분의 구름만 봐도

하늘을 하나로 연결한 게

확실한듯하다.

아웃솔

아웃솔은 별다를 건 없고.

초록색을 사용한 건

신발 갑피가 젖소니

젖소가 있는 풀밭을 표현한 게 아닐까.

 

 

 

 

텅(혀) 레이블과 인솔에는

벤앤제리스가 충분히 각인 되도록

로고로 가득 차있다

알록달록한 신발 내부는

타이다이 기법을 이용하여

신발마다 전부 디자인이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흘러내리는 노란 스우시

색상보다 중요한 건 스우시 모양인데

아이스크림이 흘러내리는 걸 표현한 건데

아이스크림 회사와 콜라보 하였기에

나올 수 있는 디테일이다.

신발의 갑피의 얼룩무늬는

누가 봐도 젖소를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그냥 가죽을 사용하기보단

송치를 사용하여

젖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다.

 

 

 

없으면 섭섭한 여분 끈과 신발 똥 종이

여분 끈은 돌돌 돌 말려 대충 달려있다

포장 없이

신발 내부 종이야 뭐.

항상 익숙한 똥 종이.

지금도 집에서 간혹 신발을 꺼내보면

나코 탭 수량은 참 많지도 않은데

당첨된 게 신기하지만

어짜피

내가 당첨된 것도 아닌데

뭐!!!!!

아이스크림은 역시

베스킨 라빈스다.

엄마는 외계인 존 맛 짱!!.